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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차별화 믹스, 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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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라이츠 스토리 2024. 7. 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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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안성은 저자

마케팅과 브랜딩을 하는 사람들의 도서 '믹스'는 브랜드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에 대해 탐구하는 책입니다. 

콜라보레이션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각 브랜드의 강점을 결합하여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개별적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새로운 시장과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패션 브랜드와 기술 회사가 협업하여 스마트 의류를 제작하는 것이나, 자동차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가 협력하여 한정판 차량을 출시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콜라보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브랜드에는 혁신적인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본질은 지키면서 새로움을 계속 더하는 전략이죠. 

브랜드는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과의 감성적인 연결을 통해 신뢰와 충성도를 쌓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각 브랜드는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를 통해 고객과 소통해야 합니다. 비즈니스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은 브랜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필수적입니다.

브랜드는 고객에게 놀이터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는 고객이 브랜드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브랜드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브랜드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가 주최하는 이벤트나 체험 프로그램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입니다.

각 브랜드가 다루는 럭셔리에 대해 깊이 탐구하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주요 주제입니다. 럭셔리는 단순히 고가의 제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 희소성, 그리고 독특한 경험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럭셔리 브랜드는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이러한 것들을 제공하고 강조하는 것이 아닌 뭔가 특별한 경험을 고객에게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책은 브랜드가 본질을 지키되, 불필요한 외형적 요소들은 과감히 버릴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시대의 변화와 트렌드에 맞추어 유연하게 변화를 수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질을 지키는 것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지만, 동시에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프로들이 선택하는 브랜드는 품질과 신뢰성을 중시합니다. 이 책은 브랜드가 프로페셔널한 이미지와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부자들이 선택하는 브랜드는 고급스러움과 희소성을 중요시하며, 이는 브랜드의 이미지와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궁극적으로 브랜드는 고객의 로망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이 꿈꾸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것으로 브랜드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그들의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 줄 수 있어야하고 감정적 연결을 형성합니다. 

'믹스' 브랜드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비즈니스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합니다. 또한 브랜드가 고객에게 놀이터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럭셔리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합니다. 본질을 지키되 불필요한 요소는 과감히 버리는 유연한 태도와, 프로들이 선택하는 신뢰성과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2021년, 69살의 '원조 백곰'은 히트작을 만들어냈습니다. 백곰은 대한제분의 마스코트로, 딸이 곰표 맥주, 곰표 나초, 곰표 팝콘 등을 사오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그때는 곰표가 이런 제품도 만들고 마케팅을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대한제분에서는 MZ 세대가 곰표 밀가루를 전혀 모른다는 것을 깨닫고, 이들을 겨냥한 콜라보 제품을 만들어냈습니다. '곰표=흰 밀가루' 공식을 이용해 먹고 마시고 놀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곰표는 따분한 브랜드에서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로 변신했습니다. 이러한 변신은 회사 측의 꾸준한 노력과 과거와 현재를 믹스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 점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익숙함과 낯섦을 믹스하여 히트한 사례로는 나영석 PD의 '꽃보다 할배'와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있습니다. '꽃보다 할배'는 노년의 스타들이 젊은이처럼 여행하는 모습을 담아 큰 인기를 끌었고, <마더>에서는 '국민 엄마' 김혜자가 사이코틱한 캐릭터를 연기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믹스는 예상 밖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흥미를 이끌어내는 좋은 예시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어떻게 브랜드가 자신을 새롭게 정의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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