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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츠키, 오츠키 소시 일본의 천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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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라이츠 2026. 1. 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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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피드를 넘기다, 혹은 패션 커뮤니티를 구경하다 "이 옷 뭐야? 완전 내 취향인데?" 싶은 순간이 있죠. 분명 익숙한 수트나 셔츠 같은데 어딘가 비틀려 있고, 낯설면서도 이상하게 끌리는 옷들. 그렇게 브랜드를 찾아보면 요즘 꼭 한 번씩 마주치는 이름, 소시오츠키(SOSHIOTSUKI).

지금까지 '아는 사람만 아는' 보석 같은 브랜드였던 소시오츠키가… 드디어 일을 냈습니다. 패션 씬 전체를 뒤흔들 만한 거대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소식을 발표한 것이죠! 이건 단순한 콜라보가 아닙니다. 하나의 '사건'이라고요.

1. 그래서, 이번 협업 컬렉션은 뭐가 다른데?

 

가장 궁금해하실 협업 컬렉션부터 파헤쳐 볼게요. 이번 자라와 협업하는 컬렉션의 이름은 '함께하는 감각(A Sense of Togetherness)'. 이름부터 벌써 감성이 남다르죠?

  • 컨셉: 80-90년대 일본, 그리고 '가족' 이번 컬렉션은 디자이너 오츠키가 경험한 80-90년대 일본의 빈티지한 무드와 '가족'이라는 키워드에서 출발했어요. 세대를 초월하는 유대감, 함께하는 시간의 가치를 옷에 담아냈죠. 그래서 남성복, 여성복은 물론 아동복까지 전 라인으로 출시된다는 사실! 온 가족이 소시오츠키의 감성을 입을 수 있게 된 거예요.

  • 남성복: 소시오츠키의 정수 역시 오츠키의 주특기인 테일러링이 빛을 발합니다. 특유의 구조적인 실루엣은 살아있지만, 편안한 착용감을 더했어요. 고급 정장 원단을 예상치 못한 캐주얼 아이템에 사용하는 등, 그의 시그니처 플레이를 이번 협업에서 마음껏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여성복: 부드러운 카리스마 남성복의 단단한 테일러링을 부드러운 곡선과 비율로 재해석했습니다. 향수를 자극하는 빈티지한 색감과 모던한 톤이 공존해서, 시크하면서도 어딘가 아련한 분위기를 연출해요.

  • 아동복: 디자이너의 어린 시절 한 조각 이 부분이 정말 뭉클한데요. 오츠키는 어릴 적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 주신 옷에서 영감을 받아 아동복 라인을 디자인했다고 해요. 디자이너의 개인적인 추억과 애정이 담긴 옷이라니, 너무 로맨틱하지 않나요?

결론적으로, 소시오츠키의 철학은 그대로 유지하되, 거대한 플랫폼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옷으로 재탄생한 거죠. 오츠키 스스로도 "소시오츠키 단독으로는 보여주기 어려운 표현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할 만큼, 엄청난 시너지가 폭발한 컬렉션입니다.

2. 소시오츠키, 대체 누구길래 이런 빅딜이 성사됐을까?

자, 이제 "이 대단한 디자이너가 누구야?"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보죠.

**오츠키 소시(Soshi Otsuki)**는 요지 야마모토의 산실, 문화복장학원 출신의 천재 디자이너입니다. 그의 옷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바로 '시츠라이(躾)'.

'시츠라이'는 '예의범절', '몸가짐'을 뜻하는 일본어인데요. 소시오츠키는 옷을 통해 입는 사람의 태도와 분위기까지 디자인합니다. 다도를 할 때의 정갈한 몸짓처럼, 그의 옷은 입는 순간 사람을 단정하고 곧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어요.

Illustration: 소시오츠키의 시그니처인 비대칭 재킷 이미지 (포스팅 시, 소시오츠키 관련 이미지로 교체해 주세요)

  • 비틀고 해체한 테일러링: 익숙한 재킷의 단추 위치를 바꾸거나, 칼라를 두 겹으로 만드는 등 클래식을 살짝 비틀어 낯선 아름다움을 창조해요.
  •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 기모노 옷깃이나 하카마 바지의 실루엣을 현대적인 옷에 은은하게 녹여내죠.
  • 제복의 변주: 옛 일본 장교복이나 학생복의 디테일을 더해 옷에 절도와 품격을 부여합니다.

이런 독창적인 철학과 디자인이 소수의 패피들을 넘어, 마침내 패션계의 거인을 움직인 겁니다.

철학을 입는 경험, 이제 우리 곁으로

소시오츠키는 단순히 유행하는 옷이 아닌, **'입는 철학'**을 제안하는 브랜드입니다. 이전까지는 높은 가격대와 접근성 때문에 선망의 대상으로만 여겨졌죠.

하지만 이번 협업은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입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깊은 철학과 섬세한 디자인을 우리 일상 속으로 가져올 수 있게 된 것이니까요. 세대를 이어 입을 수 있는 옷, 사람 사이의 관계를 떠올리게 하는 옷. 이번 컬렉션이 더욱 특별한 이유입니다.

12월, 당신의 옷장과 감성을 가득 채워줄 두 이름의 만남. 이 역사적인 순간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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