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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청풍문화재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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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라이츠 스토리 2024. 8.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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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탁 트인 높은 곳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이는 멋진 뷰를 조망하고 싶다면 서울 근교라고 불리우는 제천의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추천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산에 오르면 청풍호과 주변 산세를 360도로 조망할수 있고 사방에 시야를 가로막는 산이 없어서 말 그대로 한눈에 모든 것이 들어온다. 호수가 주는 풍경과 더불어 숨이 탁 틔인다. 

청풍호는 충주댐 건설로 생겨난 인공호수로 당시에 청풍면 일대의 마을이 수몰되어 수 많은 사람들이 실향민이 되었지만 수몰되어 버린 마음을 담아 청풍호로 부르지만 사실은 충주호이다. 비봉산 전망대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데 역이 서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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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케이블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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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케이블카 물태리역 

기차 제천역 정류장에서 버스를 탑승후 청풍면사무소에서 하차해서 도보 10분 거리 

충풍호케이블카 도곡리역 

기차 제천역 정류장에서 버스를 탑승후 마을정보센터에서 하차해서 951버스로 환승후 다시 하차, 도보 5분거리 

청풍문화재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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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은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문물이 번성했던 곳으로 많은 문화 유적을 갖고 있었으나 충주댐 건설로 청풍면과 지곡리에 있던 마을이 문화유산과 함께 수몰될 위기에 있었다. 충청북도청에서는 1983년부터 3년간 수몰 지역의 문화유산을 원형대로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해 단지를 조성했다. 단지에는 향교, 관아, 민가, 석물군 등 43점의 문화유산을 옮겨 놓았는데 민가 4채 안에는 생활 유품 1,6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고려 때 관아의 연회 장소로 건축된 청풍 한벽루(보물 528)와 청풍 석조여래입상(보물 546) 등 보물 2점과 청풍부를 드나들던 관문인 팔영루(충북유형문화유산), 조선시대 청풍부 아문인 금남루(충북유형문화유산), 응청각(충북유형문화유산), 청풍향교(충북유형문화유산) 등 건축물 및 옛 도호부 시대의 부사나 각종 비가 세워져 있다. 한벽루에서 충주호가 한눈에 보이며 주변에 비봉산, 구담봉, 옥순봉, 능강구곡, 금수산, 단양팔경, 월악산국립공원, 수안보온천 등의 관광지가 있다. 

성인 3천원, 아이 1천원 입장료가 있지만 망월루까지 20분 정도 올라가면 전망이 좋아서 뷰가 좋았습니다.

1983년부터 충북도청이 복원한 문화재이기 때문에 사라진 마을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가장 높은 망월루에서 세월의 아픔을 묻어 둔채 흐르는 청풍호의 의연함을 만날 수 있다.

제천 의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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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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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 하나로, 그 시작을 삼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정확한 조성 연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라 진흥왕 시절 악성 우륵이 개울물을 막아 둑을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그로부터 약 700년 후, 이곳에 부임한 현감 박의림이 좀 더 견고하게 재건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조선 세조 때, 정인지가 체찰사로서 방문하여 3도의 병력 1,500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실시한 기록도 남아있습니다.

의림지는 규모 또한 상당합니다. 만수면적 13만 ㎡에 달하며, 최대 수심은 13.5m로 깊고 넓은 저수지를 자랑합니다. 이러한 규모는 이 지역의 농업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농업용수가 풍부하지 않은 이 고장에서, 방죽 아래쪽에 위치한 청전동의 농사는 의림지의 물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 물이 없었다면 이 지역의 농업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의림지의 제방 위에는 아름다운 숲, 제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수백 년 된 노송을 비롯해 버드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이 함께 자라며,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이 숲은 단순한 자연경관을 넘어, 오랜 세월 동안 이 지역 사람들과 함께한 자연의 일부로서 그 의미가 깊습니다.

의림지 주변에는 영호정, 경호루와 같은 정자와 연자암, 용바위, 홍류동, 홍류정지 등의 휴식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빙기에는 산란을 위해 모이는 빙어가 유명하여, 의림지는 제천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의림지는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2006년 12월 4일에는 명승으로 승격되었습니다. 현재 의림지는 제천시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한국의 자연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의림지는 단순한 저수지를 넘어, 그 속에 담긴 역사의 무게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한국의 문화와 자연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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