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RA X ANDERSSON BELL, 성수 팝업에서 만나는 앱솔루트 비기너의 세계
패션이란 단순한 옷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도구다. 그리고 이제, 그 정체성을 더욱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성수에 펼쳐졌다. 3월 20일부터 4일간, ZARA와 ANDERSSON BELL이 함께한 첫 번째 협업 컬렉션, ‘앱솔루트 비기너(Absolute Beginner)’를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가 성수 스페이스 S1에서 열린다.
앤더슨벨은 늘 한국의 스트리트 무드와 글로벌한 감각을 균형감 있게 조합해 왔다. 이번 협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초심자의 시절, 정체성을 탐색하던 순간의 불완전하지만 매력적인 감성을 ‘펑크’한 무드로 풀어냈다. 자유로운 실루엣과 대담한 디자인, 그리고 펑크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이 곳곳에 녹아 있다.
성수 스페이스 S1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한 명의 ‘Absolute Beginner’가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거친 텍스처의 벽, 빈티지한 오브제, 그리고 비정형적인 공간 배치까지. 이곳은 단순한 쇼룸이 아니다. 컬렉션의 철학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팝업 한가운데 자리 잡은 ‘아티스트 룸’은 이번 컬렉션의 핵심적인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공간이다. 미래의 록스타를 꿈꾸는 젊은 아티스트의 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곳은, 불완전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젊음의 순간을 담아냈다. 스크래치 난 벽, 자유롭게 쌓아 올린 앰프, 낡은 소파와 컬렉션의 피스들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이곳은 마치 누군가의 꿈이 자라나는 공간 같다.
피팅룸조차 특별하다. 일반적인 탈의실을 넘어 하나의 예술적인 구조물처럼 설계된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단순히 옷을 입어보는 것이 아니라 컬렉션이 가진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높낮이가 다른 구조, 서로 다른 소재를 활용한 벽면이 주는 독특한 촉감까지—그 자체로 새로운 경험이 된다.
이번 ZARA X ANDERSSON BELL 협업 컬렉션은 ‘Absolute Beginner’라는 주제에 걸맞게, 대담한 스타일링과 펑크적인 요소들이 돋보인다. 구조적인 아우터, 그래픽적인 티셔츠, 거친 워싱의 데님과 절개 디테일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앤더슨벨 특유의 디테일 감각도 빛을 발한다. 과감한 스티칭, 의도적으로 연출된 빈티지한 마감, 그리고 컬러 블로킹이 이번 컬렉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익숙하지만 새로운, 정제되어 있지만 반항적인 디자인은 패션을 통해 정체성을 탐색하는 초심자의 열정을 그대로 담고 있다.
팝업 스토어 기간 동안 컬렉션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제품을 구매하거나 카카오 채널을 추가하는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프트가 제공된다.
또한, 3월 21일부터는 강남역점을 포함한 ZARA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강남역점에는 컬렉션의 감성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스페셜 디스플레이 존도 마련될 예정이니, 팝업을 놓쳤다면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이번 ZARA X ANDERSSON BELL 협업 컬렉션은 단순한 옷을 넘어, 초심자의 설렘과 도전 정신을 담아낸 프로젝트다. 성수 팝업 스토어에서, 그리고 컬렉션의 한 피스를 통해, 당신만의 ‘Absolute Beginner’ 순간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